프롤로그
왜 '도래할 체제'인가
해법이 없는 시대를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.
어쩌면 이것이 우리 세대가 마주한 가장 정직한 질문일지 모른다. '정직한 절망'이 오히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?
이 시리즈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. 다만 현재의 구조를 직시하고, 그 귀결점을 전망할 뿐이다.
프랑스어로 앙시앵 레짐(Ancien Régime)은 '구체제'를 뜻한다. 프랑스 혁명 이전의 낡은 질서-귀족과 왕권이 지배하던 시대-를 가리키는 말이다.
이 시리즈는 그 반대편을 이야기한다. 레짐 아 브니르(Régime à Venir), 즉 '도래할 체제'다. 기존 패러다임이 한계에 봉착했음을 진단하고, 어떤 체제가 와야 하는지 묻는다.
지금의 경제·사회 구조가 지속 가능한가?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대안인가?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, 현재의 증상부터 살펴본다.
1부 - 증상: 유동성의 역설
돈은 넘치는데 왜 가난한가. 통화량 팽창과 자산 인플레이션의 메커니즘.
2부 - 원인: 생산요소 투입의 종말
노동과 자본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가. 기술 발전과 고용 없는 성장.
3부 - 교착: 해법 없는 논쟁
기존 패러다임 내에서 제시되는 해법들과 그 한계.
4부 - 전환: 생태적 적응
개인과 집단이 선택할 수 있는 적응 전략.
5부 - 귀결: 도래할 체제
패러다임 전환의 방향과 인식의 전환.
보론 - 역사의 운율과 체제 전환
자본주의가 무엇과 싸워 탄생했고, 현재 무엇을 닮아가는가. ICE 사건과 책임 전가의 메커니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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